김현중 "배용준 문자로 응원, 나를 재정비하는 계기됐다"

박진영 기자 2014. 4. 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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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이 보내준 문자를 공개하며 존경심을 전했다.

김현중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이 종영된 다음 날인 4일 삼청동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배용준 형이 '발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파이팅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드라마를 매회 시청을 해주신다더라"며 "내가 따로 상의를 하는 건 없고 그저 한 번 만나자는 얘기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현중은 "드라마 찍다가 숙소에서 TV를 틀어서 봤는데, '첫사랑'을 해주더라. 그걸 보고 있는데 형은 더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이렇게 촬영 현장이 힘든데 그 때는 더 힘들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나를 가다듬고 재정비해야겠다 싶었다. 선배들도 다 해냈는데 불평불만 하면 안 되겠다고 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3일 종영된 '감격시대'에서 히카리 특급 열차와 견줄만한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정태는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밀수꾼이 됐다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신의주와 단동, 상하이를 거치며 여러 인물들과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점차 투신으로 성장해 가는 불세출의 사나이. 김현중은 이런 신정태를 완벽한 액션 연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해내 호평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감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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