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선거 양자 대결구도 형성
2014. 4. 3. 15:45
6.4 지방선거에서 경북 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김정국 전 김천시의회 의장이 3일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신청자는 박보생 현 시장과 최대원 고려장학회장이 경합을 벌이게 됐으며, 최종 결승에서도 양자대결 구도로 지러지게 됐다. 김전의장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최종 결승에서도 팽팽한 대결이 벌어질 것이 예상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탈당의 변에서 "대통령의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믿고 출마를 결심하고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해 왔으나 공천이 없어지기는커녕 상향식 공천으로 바뀌었으나 이름만 바뀌어 존재할 뿐 그마저도 전략공천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천=이현종기자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中 차세대 칩, 삼성·SK 출신 두뇌가 만든다
- 러 '韓,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치명적 결과 맞이할 것'
- 尹 '정신건강정책 대전환'…100만명에 심리상담 제공
- [속보] 합참 “北 7차 대남 오물 풍선 살포…사흘 연속 도발”
- [단독] 겨울옷 꺼내는 홈쇼핑…'단독 브랜드로 승부건다'
- 美연준 '매파' 발언에 엔·달러 환율 2개월만에 160엔 재돌파
- 나경원 “핵무장, 당대표 되면 당론 추진”…뜨거워지는 국힘 전대
- '테마株 쏠림 주의보'…올 상반기 코스피 단기과열 종목 31% '쑥'
- [르포] '화성 화재' 영정 없는 분향소 '조용'…시민들 '안타까운 마음'
- ‘세계 최강’ F-22 랩터,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한미 연합 ‘쌍매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