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단지 도로 80m 침하..주민 대피(종합)
2014. 4. 2. 15:12
1명 경상, 승용차 1대 매몰 피해
1명 경상, 승용차 1대 매몰 피해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장아름 기자 = 전남 목포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 80m 구간이 갑자기 폭삭 주저앉아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2일 오후 1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안 비치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지반 침하로 주민 1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피해를 당했다.
길이 80m, 폭 7m의 도로에서 침하 현상이 일어났으며 1m 가까이 땅이 꺼지면서 아파트 단지 외벽도 무너져 내렸다.
신안 비치 3차에는 총 3개 동에 49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최근 신안건설이 바로 옆에 7차 단지 신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1일에도 신안 비치 3차 내 지상 주차장 일부가 침하됐으며 업체 측이 이곳을 메우려 레미콘을 붓는 과정에서 땅이 더 많이 꺼졌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찰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gy@yna.co.kr
areum@yna.co.kr
- ☞ 법원 "음주운전하고 1시간20분 지나면 현행범 아냐"
- ☞ 경주 해안가서 거동수상자 2명 발견…군·경찰 추적중
- ☞ '오른손 누나, 왼손 동생'…지문인식 조작해 국고 횡령
- ☞ 러셀 "中지도부, 北비핵화가 국가안보이해 부합 결론"
- ☞ "남성도 여성도 아냐"…호주법원 제3의 성(性) 인정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연합뉴스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종합) | 연합뉴스
- 30년 된 서울대공원 리프트 추억 속으로…곤돌라로 교체 속도 | 연합뉴스
-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 연합뉴스
- 홍준표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한동훈 저격 | 연합뉴스
- 일본인 1명, 피키스탄서 등반도중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군가 맞춰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英왕실 행사 또 '신스틸러'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前교수 2심 징역 4년…1년 늘어 | 연합뉴스
- '명품시계' 태그호이어, 해킹으로 한국 고객 정보 2천900건 유출 | 연합뉴스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부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