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한양대 연영과 제적당해..재입학 계획없다"

뉴스엔 2014. 3.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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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이 "대학교에서 제적 당했지만 재입학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배우 이태란은 3월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이태란은 2008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합격했다. 이와 관련 이태란은 "최근 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했다. 2학년까지 다녔는데 바로 중국에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학교 수업에 참석하지 못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제적이 됐다"고 털어놨다.

DJ 공형진은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태란은 "다시 (입학을) 하고 싶지는 않다. 계속 뭔가를 공부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은 있지만 학교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태란은 "학교에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난 인생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1997년 SBS 톱 탤런트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태란은 MBC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둘째 딸 왕호박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4월10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 보이'에 출연했다.(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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