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타 야마구치 타츠야, 후쿠시마産 농산물 먹다 내부피폭 판정

2014. 3. 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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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타츠야(사진=해당방송캡처)

야마구치 타츠야의 내부피폭 사실이 새삼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일본은 대지진 이후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전이 폭발하며 방사능이 유출됐고, 현재까지 방사능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다.

이날 강용석은 "원전사고 이후 일본 국토의 많은 지역이 세슘에 오염됐다"라며 "도쿄 수돗물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경은 "한 일본 아나운서는 후쿠시마 농산물이 안전하다고 방송에서 계속 먹다가 7개월 만에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라고 일본 후지TV '메자메시 텔레비전'의 오오츠카 노리카즈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이준석은 "일본 아이돌 중 토키오의 리더가 야마구치 타츠야다"라며 "이들이 후쿠시마를 응원하는 '후쿠시마 사랑해'라는 캠페인을 하면서 동일본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1년 간 먹었는데, 2012년 방송 도중 건강 검진에서 (세슘) 내부 피폭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당시 야마구치 타츠야는 방송도중 받은 전신 스캔에서 세슘-137에 20.47Bp/kg 내부 피폭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야마구치 타츠야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동일본 농산물을 먹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방송역시 기준치 이하이므로 큰 위험이 없다고 정리했다. 현재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내부 피폭기준은 100Bp/kg로 정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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