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방역당국 "AI 감염된 개 처리 방안 논의중"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17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가 검출된 개의 처리 방안에 대해 "무증상 감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염두해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주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사에서 AI 항원 양성 판정이 나오면 바로 살처분 해야하지만 이번에는 항체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본부장은 "2007년 이전에는 닭이 죽으면 개에게 던져주는 경우가 많아 기계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바로 살처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동물보호론자 등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2008년 이후로는 일단 검사를 해서 항원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바로 살처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본부장은 "바이러스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몸에 들어가면 그 것에 반응해서 항체가 형성된다며 "이번 케이스는 항체가 나온 것이어서 일반적인 발병하고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 부장과의 일문일답.
-항체 검출된 개를 어떻게 처리하나.
"개 같은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돼 항체가 나온 케이스다. 무증상 감염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염두해두고 논의 중이다. 이런 사례가 처음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은 조사를 좀 더 해보겠다."
-해외에서도 감염되고 무증상이었던 사례가 있나?
"태국의 케이스는 양성 바이러스로 분류 되고 증상도 나와서 폐사됐다. 무증상으로 나왔던 케이스는 보고된 것으로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H5N1형에 비해 H5N8형이 포유류 전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볼수 있나.
"아직까지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답변하기는 어렵다. 사람에게 바리러스가 가려면 유전자 변이가 있어야 하는데 연구된게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가지고 낮다 높다를 말하기를 어렵다.
-개는 실험에 쓰일 수도 있나.
"그런 것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포유류에 대해서는 개만 검사한 것인가.
"돼지 13건, 개 13건을 했다."
-발병으로 볼수있나.
"바이러스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몸에 들어가면 거기 반응해서 항체가 형성된다. 노출이 된 것이고 일반적인 발병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달라."
-과거에 개와 돼지를 같이 묻은적이 있나.
"2007년 이전에는 닭이 죽으면 개에게 던져주는 경우가 있었다. 물고다니면서 기계적인 전파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살처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동물보호론자 등 여러 사람들이 이 것에 반감을 가졌기 때문에 2008년 이후로는 일단 검사를 해서 항원 양성이 나오면 바로 살처분 하는 것이고 이번에는 항체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 논의해 봐야 한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빨리 살처분 내지는 격리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해당 농장은 완전히 살처분이 끝난 곳이고 격리되고 있는 상태다. (개에 대한 살처분은) 논의 중이다."
-개에 바이러스 들어갔으면 종간 장벽 뛰어넘은 것인데 바이러스에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서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없는가.
"발병을 해서 개가 죽었다면 (변이를) 추정할 수 있는데 이번 케이스는 그런 경우가 아니다. 변이라는 것은 발병을 일으켜야 하고 다른 개 등에게 전염이 되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변이를 얘기할 때는 아니다. 단백질이 개에 들어가서 항체가 생긴 것이지 발병한 것이 아니다."
-항체만 형성됐을 경우에는 전염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
"가능성은 매우 낮다."
ahk@newsis.s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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