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 UFC 데뷔전서 일본 선수에게 승리

손봉석 기자 2014. 3.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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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남의철(33·팀파시)이 1일 열린 종합격투기 UFC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다.

남의철은 이날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37'에서 일본의 도쿠도메 가즈키(26)에게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의철은 지난해 12월 UFC와 계약한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통산 전적은 18승(8KO) 1무 4패가 됐다. 남의철은 타격과 그라운드에 두루 능한데다 리치도 10㎝나 긴 도쿠도메에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남희철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튀어나가 펀치 세례를 퍼부어 도쿠도메를 수차례 그로기 직전까지 몰아갔다. 2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내주고 좀처럼 벗어나지 못해 고전했지만 3라운드 들어 그라운드와 타격 모두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2006년 격투기에 데뷔한 남의철은 한때 해외 군소 단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4월 국내 단체인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UFC의 러브콜을 받고 세계 무대 도전을 위해 로드FC 타이틀을 반납했다.

<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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