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삼촌' 다문화 가정 여조카 상습 성폭행
[대구CBS 김세훈 기자]
대구지검 형사3부(이태형 부장검사)는 24일 다문화 가정을 꾸린 친형의 어린 딸을 여러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A(45)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에 있는 주거지에서 여조카(현재 11세)를 4차례 걸쳐 성폭행하고 1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집에서 아버지와 친형네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A 씨는 형 내외가 직장 일로 집을 비운 사이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 씨는 지난해 10월 수사가 개시되자 구속을 모면하기 위해 알코올중독자 행세를 하며 정신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검찰관계자는 "경찰이 건강상태를 이유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지만 정신병원 출장조사를 통해 꾀병 환자임을 밝혀내 구속했다"며 "그는 지난해 초 친형이 사망한 이후에도 어린 조카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huni@cbs.co.kr
● "오빠에게 우리가 가진거 다 드려도 부족해요"
● "나이 어린 상사 VS 나이 많은 부하...누가 더 힘들까?"
● 지난해 진료비 50조원 돌파, 노인이 17조원 사용
● [그래픽] 안철수 이름 뺐더니 '새정치연합' 지지율 8.8%
● 北 관계자 "3년 넘게 싸웠는데 갑자기 뽀뽀할 수 있갔어?"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