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애제자' 박지성 코퀴 돕는다.. PSV 기술자문 합류

김성진 2014. 2. 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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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박지성(33)이 PSV 에인트호벤에서 다시 한번 '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의 조언을 듣게 됐다.

히딩크 감독이 위기에 빠진 PSV 에인트호벤을 구하러 나선다. PSV를 이끌고 있는 필립 코퀴 감독은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히딩크 감독에게 'SOS'를 보냈다.

코퀴 감독은 7일 PSV 훈련장인 데 헤드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딩크 감독이 기술자문을 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987년부터 1990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PSV를 지도하며 12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자신의 땀이 묻어있는 PSV의 위기를 모른 채 할 리 없었다. 히딩크 감독은 이번 시즌 끝까지 기술자문을 맡아 코퀴 감독에게 여러 조언을 할 예정이다.

코퀴 감독이 히딩크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PSV는 2013/2014 에레디비지에에서 7위에 머물고 있다. 명문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자칫하다가는 유럽클럽대항전 자격도 얻지 못할 수 있다.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묘수가 필요하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히딩크 감독의 말 한 마디는 10명의 선수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의 PSV 가세로 애제자 박지성을 다시 만나게 됐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PSV를 떠난 뒤 9년 만에 다시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 그라운드에 서게 됐다. 2012년 여름 K리그 올스타전에서 잠시 히딩크 감독과 함께 했지만, 당시는 이벤트 경기였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을 직접 지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코퀴 감독에게 박지성 활용을 조언할 것이기에 앞으로 박지성의 플레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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