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의 변신..몸 쓰는 박유천

2014. 1. 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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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유천.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박유천 '쓰리데이즈'로 안방 컴백대통령 경호원 역…액션연기 기대

연기자 박유천이 색다른 도전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유천은 2월26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대통령 경호원 한태경 역을 연기한다. '성균관 스캔들' '보고싶다' 등으로 청춘의 짙은 감성으로 멜로 이미지를 쌓은 그가 이번엔 현란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다.

액션 첩보 드라마를 표방하는 '쓰리 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유천은 누명을 쓰고 쫓기는 대통령 경호원. 명석한 두뇌와 날렵한 몸짓으로 사건을 파헤쳐간다. 특히 검도, 태권도, 유도, 사격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지닌 캐릭터여서 박유천은 현란한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최근 청와대 경호실의 도움을 받아 경호원의 자세나 임무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다"면서 "단순한 경호원이 아닌 첩보요원 이상의 능력을 지닌 인물이어서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3일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총 16부작으로 풀어내면서 시간대별로 세밀하고 긴박한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높다. '쓰리 데이즈'가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라는 점에 관심을 보인 중국 측에 이미 선판매됐다.

이 관계자는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 등 최근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높다"면서 "그 중심에서 박유천이 자신의 인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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