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에이미, "출소 한달 뒤부터 검사와 교제"

2014. 1.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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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이른 바 '해결사' 검사의 연인관계를 인정했다.

에이미는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해결사' 검사와의 관계에 대한 논란, 성형 후의 후유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검사와 내가 애틋한 관계인 건 사실이지만, (검사가) 공권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검사와 연인관계라고 고백했다.

이어 에이미는 당초 연인관계를 부정한 이유를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검사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왔을 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우리의 관계가 드러나면 어쩌냐'는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검사에게 폐를 끼칠까봐 관계를 부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에이미는 "나를 잡아넣긴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게 많았고…그리고 출소 후 한 달 뒤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일명 '에이미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춘천지검 전 모 검사에 대한 세 번째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전 검사는 지난해 에이미로부터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듣고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성형외과 병원장 최 씨를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인 에이미.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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