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람 감염 막으려면?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
[앵커]
AI가 이렇게 발병을 하자 요즘 주변에서는 닭이나 오리를 먹으면 안 된다는 분도 있고 사람도 AI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AI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번에 발견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인이 됐는데 그동안 우리나라에 발병했던 H5N1형과 어떻게 다릅니까?
[인터뷰]
지금 국내에서 발병된 바이러스는 H5N8형인데요.
그런데 그동안은 H5N1이 발견됐는데 H5형이 같은 타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I가 동물이나사람에게 감염할 때는 H단백질이 98% 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래서 A타입은 다르지만 상당히 H타입은 같기 때문에 그래서 가금류에도 상당히 치명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조류, 가축들한테는 치명적인데 가장 우려되는 게 사람들한테도 이 AI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느냐 여부인데 일단 학문적으로는 감염될 수도 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또 국민들이 어떻게 걱정해야 합니까?
[인터뷰]
일단은 국내에서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상당히 적습니다.
그렇지만 학문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포유류는 모든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오면 감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나 중국에서 환자가 나오는 경우는 감염된 가금을 만지거나 아니면 그것을 요리하는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감염되기 때문에 국내에는 감염된 가금이 유통될 가능성이 적고 특히 위생상태가 동남아와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앵커]
학문적으로는 감염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발병한 적도 없고 또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람한테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이렇게 봐도 무방하다는 말씀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동남아에 비해서 위생상태가 좋고 특히 또 유통시스템이 감염된 가금은 거의 차단이 되기 때문에 큰 염려는 안 하셔도...
그렇지만 살처분하는 분이나 그런 분들의 경우는 특히 고병원성 AI의 경우에는 사람 경우는 폐에 바이러스가 감염할 수 있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감염된 농장에 들어갈 때 크게 심호흡을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만 조심하게 되면 인체 감염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닭이나 오리를 직접 만지는, 취급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접촉 때문에 약간 위험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만 조심하면 사람한테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요.
또 끝으로 끓여서만 먹으면 된다는데AI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 먹어도 괜찮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언론에서 75도씨에서 5분이면 안전하다, 익혀드시면 안전하다, 그게 사실입니다.
좀더 과학적으로 설명드리면 왜 그러냐 하면 AI의 경우는 사람으로 치면 막이 있는데 그 막이 감염된 세포의 막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세포의 막은 아주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60도 정도한 열에 끓이면 바이러스는 거의 100% 사멸하니까 익혀드시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닭이나 오리를 요리하는 과정에서 조심을 하시는 게 혹시나 그런 점만 조심하시면 익혀드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앵커]
익혀먹을 경우에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특히 요리하는 경우라든지 또 AI 발병 지역 같은 데 갈 때는 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이시네요.
지금까지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였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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