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예의 전당 실패 노모, 日에서는 단번에 최연소 입성

이정호 기자 2014. 1.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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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노모 히데오(46)가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헌액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17일 노모를 비롯해 사사키 가즈히로(해설위원), 아키야마 고지(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 등 3명이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노모는 이번 겨울 미·일 명예의 전당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탈락했지만 국내에서는 긴테쓰 버펄로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등에서 미·일 통산 201승을 거둔 점을 인정받아 후보에 이름을 올린지 1년만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이는 빅토르 스타루핀(1960년)과 왕정치(1994년) 이후 사상 세번째 기록이다. 또 45세 4개월의 나이 역시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사사키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현 DENA)를 거쳐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 미·일 통산 381세이브를 따냈다. 미국 진출 첫 시즌인 2000년에는 37세이브를 따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따내기도 했다.

세이부 라이온즈와 다이에 호크스에서 뛰면서 두차례 일본시리즈 MVP를 포함해 통산 2157안타 437홈런의 기록을 남긴 아키야마 감독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59년 처음 생긴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은 선수·코치·감독·심판 등이 은퇴 후 5년이 지났을 때 자격이 주어진다. 선정 위원회에서 후보군 30명을 추리면 야구 담당기자 15년 이상 경력의 위원들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이 75% 이상을 넘어야 명예의 전당에 오릴 수 있다.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184명(특별 표창 99 명)으로 늘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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