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정은지, "학창시절 지오디 굉장히 좋아했다"
[OSEN=오민희 기자] '신화방송'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오디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싱선수의 꿈을 키우는 '복싱형제' 강무수, 강동헌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은지는 형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선정돼 깜짝 출연했다. 신화 멤버들은 "남자들은 운동할 때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더 힘이 난다"라며 2주 연속 출연해준 정은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던 길, 신화 멤버들은 정은지에게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연예인을 물었다. 이에 정은지는 "저는 지오디 선배님 굉장히 좋아했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에릭은 "삐 다시"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녹화를 중단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신화 오빠들 굉장히 좋아했어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때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엎드려 절 받는 15년차 아이돌'이란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이후 "신화 중에서 오빠를 가장 좋아했어요"라며 신혜성을 지목했지만, 에릭은 또다시 "삐 다시"를 외쳐 좌중을 폭소케했다.
min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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