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일베? 그런 곳에는 1g의 관심과 시간도 아까워"

입력 2014. 1. 8. 11:51 수정 2014. 1.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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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관람 후 남긴 멘트로 오해 받아 트위터에 해명

더 지니어스2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홍진호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베 논란에대해 해명했다.

홍진호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다. 추천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릉찌릉하는 것만 빼면"이라고 '변호인'을 관람한 소감을 게재했다.

이에 소감문 중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악성 커뮤니티 사이트로 유명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서 전라도를 비하할 때 사용하는 은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사이에서는 홍진호가 '일베충(일베 회원을 비꼬는 말)'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을 접한 홍진호는 트위터에 "몇 번을 말해야 해요~ '일베' 안 해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봐가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부분까지 해명을 해야 하나?"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또한 "'일베'를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대충 들었고, 한 번도 그 사이트에 접속한 적이 없으며 대충 들어도 상종하고 싶지 않다. 오해라도 그런 곳과 연관되면 불쾌하다.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다. 그런 곳에는 1g의 관심과 시간도 아깝다. 이제부터 모든 신경 끝!"이라고 자신의 소견을 분명히 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홍진호의 일베 논란에 관한 폭풍 분노?!한편 홍진호의 일베 논란이 화제가 되면서'더 지니어스2'에 출연 중인 해커 출신 이두희가 홍진호에게 보낸 '일베 용어 사전' 사이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두희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아는 동생과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자동 필터 사이트로, 자신도 모르게 쓰는 '일베' 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를 받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사이트에는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SNS와 많은 미디어에서 일베 용어가 범람을 하고 있습니다. '일베' 용어의 대부분은 여성 비하, 고인에 대한 모욕, 지역 감정 유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무비판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일베' 용어, 알고 절대 쓰지 맙시다"라는 설명문이 붙어 있으며, 글 분석기와 단어 사전으로 구성돼 있어 현실에서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들을 쉽게 걸러낼 수 있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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