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삼성전자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지펠 냉장고는 국내 판매 1위 타이틀을 17년 연속 보유한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7년 국내 처음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 뒤 상하형 냉장고에 익숙한 국내 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지난해부터 냉장고 시장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며 프리미엄 가전 대표 브랜드로 등극했다.
작년에는 와이드상냉장, 서랍식 하냉동 냉장고 `삼성지펠 T9000`을 출시했다. 냉동칸과 냉장칸을 뒤바꾼 아이디어 상품이다. 출시 후 한 달 만에 1만대가 팔렸다.
올해는 세계 처음 2개 냉장실을 탑재한 `푸드쇼케이스 FS9000`을 선보이면서 인기 상품을 연달아 내놨다.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냉장실 칸을 나눠 신선하게 보관할 재료를 안쪽 `인케이스`에 넣도록 하고 자주 꺼내는 음식은 바깥쪽 `쇼케이스`에 배열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문을 따로 달아 안쪽 식재료의 신선도를 높였다. 칸은 분리했지만 인케이스 문도 한번에 열 수 있도록 손잡이를 아래위 따로 달았다.
총 6개로 칸을 나눠 주부를 위한 `쿠킹존`, 가족 전체가 사용하는 `패밀리존`, 아이들이 즐겨 찾는 음식 위주로 보관할 수 있는 `키즈존`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칸은 나뉘었지만 투명 케이스를 통해 한눈에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냉동실과 냉장실은 별도로 냉각기를 달아 각 음식에 맞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냉기를 머금고 있는 기술인 `메탈 쿨링` 기술을 적용해 쇼케이스를 자주 열고 닫아도 안쪽은 차갑게 유지한다.
5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참맛실`을 둬 적절한 온도에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
세균이 생기기 쉬운 냉장실 내 선반과 벽면은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이온살균청정기+`를 달아 위생에 신경을 썼다.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메탈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냉장실과 냉동실 전체 색과 패턴을 통일시키던 기존 디자인 관념에서 탈피해 외관은 메탈로, 내장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다. 밖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정하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온도 조작이 한결 편해졌다.
소비전력도 최저인 월 29.6㎾h로 낮춰 전기세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간 전기세를 약 5만7000원 내는 셈이다. 시간당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7g으로 최소화 했다.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 덕분에 이 제품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는 버튼을 누르면 정수된 물이 탄산수로 바뀌는 `삼성지펠 스파클링`을 출시하면서 냉장고 제품군을 더욱 다각화했다.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을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탄산수를 즐겨 찾는 젊은 소비자의 수요를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기능의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냉장고용 컴프레서 누적 생산량 1억5000만대를 달성했다.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켜 냉기를 만드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이다. 누적 생산한 컴프레셔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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