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부산·창원 고속버스 노선 신설
이종현 기자 2013. 12. 15. 11:01
세종시를 오가는 고속버스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세종시와 부산·마산·창원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세종~부산간 고속버스 노선은 노포행과 사상행 2개 노선으로 나눠진다. 각각 1일 10회, 6회씩 운행될 예정이고,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동일하다. 요금은 노포행이 일반 1만7100원, 우등 2만5200원으로 사상행보다 각각 100원, 200원 비싸다.
또 세종시와 마산, 창원을 잇는 고속버스 노선도 생긴다. 세종시에서 마산을 들러 창원으로 가는 이 노선은 3시간 5분이 소요되고, 요금은 일반 1만5100원, 우등 2만2300원이다. 하루에 6회 운행한다. 부산, 창원 고속버스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세종 간 고속버스도 현재 하루 19회 운행에서 16일부터 39회 운행으로 두배 이상 증회 운행한다. 증회 운행으로 서울~세종 고속버스 배차간격은 현재 50분에서 20~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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