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목요철학원,동양 사생관에 대한 철학적 성찰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계명대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명예교수)은 13일 오후 2시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4차 기획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양의 사생관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인의 삶과 죽음이 극과 극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유가와 불가, 도가와 함께 샤머니즘에 있어서 생사문제를 종교적인 관점이 아닌 철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독사로부터 집단자살이나 호스피스에 이르기까지 생사에 대한 철학적 근거를 동양적 사유에서 찾아 우리의 현실적 삶을 새롭게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1·2·3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계명대 백승균 목요철학원장의 개회사와 계명대 박명호 경영부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유가의 사생관 ▲불가의 사생관, 제2부는 ▲도가의 사생관 ▲샤머니즘의 사생관, 제3부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계명-목요철학원은 1980년 계명대 철학과에서 처음 시작돼 33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목요철학세미나를 계승·발전시켰다는 평가다.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철학인문포럼, 대학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철학콜로키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교실 등으로 3원화해 지난 3년간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문교육을 구현하는 등 대구가 인문교육도시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1년 시민들을 위해 목요철학세미나를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확대·발전시켜 캠퍼스 밖 외부공간에서 개최, 대학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국내최장수 인문학포럼, 30년만의 외출로 회자되며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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