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브랜드 알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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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에 상륙한 생소한 브랜드들의 신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sandro man 산드로 맨

국적 프랑스타깃 간결하고 단순한 실루엣의 옷을 선호하는 남자콘셉트 모던 & 미니멀리즘스타일 산드로 맨은 2008년 디자이너 일랑 샤트리트에 의해 프랑스의 마레 지구에서 시작된다. 프랑스 특유의 차분함과 단순한 스타일을 지녔다고 해서 현지에선 보석함이라는 뜻의 '에크린'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직선 실루엣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컬렉션은 검은색, 회색, 흰색의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며 가끔씩 등장하는 원색은 색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낸다. 2013 F/W 컬렉션은 산드로 하우스의 가치관으로 간직되어온 모던 수트 중심이고 그 외 영국의 로큰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록 시크 스타일의 옷들로 이뤄진다. 산드로 특유의 고요함 속에 진부하지 않은 디테일, 우아함과 반항적인 영혼이 한데 묻어난다.주력 아이템 무채색의 수트와 오버사이즈 코트, 그 외 셔츠, 라이더 재킷, 부츠 등입점 매장 현대백화점 무역점
boggi milano 보기 밀라노
국적 이탈리아타깃 비즈니스맨 혹은 수트를 즐겨 입는 남자라면 누구나콘셉트 포멀 & 비즈니스 클래식스타일 보기 밀라노는 한국에 상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7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의 전통 있는 브랜드다. 장인 정신이 깃든 테일러링과 고급스러운 원단,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탈리아 자국 내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그 후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포멀한 클래식 수트 라인부터 캐주얼웨어, 트래블웨어까지 비즈니스맨과 전문직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수트를 즐기는 남자라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브랜드다.주력 아이템 델피노, 카노니코 등 테일러 수트에 활용되는 고급 원단을 사용한 수트,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그 외 넥타이와 행커치프 등의 액세서리입점 매장 현대백화점 무역점
moose knuckles 무스 너클
국적 캐나다타깃 평범함 속의 특별함을 원하는 남녀노소 모두콘셉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스타일 캐나다를 대표하는 동물 '무스'와 캐나다 대표 스포츠인 아이스하키의 정신을 뜻하는 '너클'이라는 단어가 조합된 브랜드 이름으로 캐나다의 정신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무스 너클은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패딩 이상의 패딩을 선보인다. 패딩 점퍼 특유의 낙낙한 실루엣은 과감히 배제했고 재킷을 입은 것처럼 몸에 딱 맞는 실루엣과 긴소매 디자인, 화려한 색감으로 무스 너클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강한 내구성과 보온성으로 실용성을 더했고 모든 점퍼에는 덕다운 안감과 탈착이 가능한 폭스 후드를 사용했다. 점퍼에서 가죽 패치를 더한 14K 골드 로고가 반짝인다면 캐나다의 설원과 무스 너클을 떠올리면 된다.주력 아이템 보머 재킷, 다운 재킷, 패딩 점퍼입점 매장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Each×other 이치 아더
국적 프랑스타깃 아티스트 감성을 지닌 개성이 뚜렷한 남자콘셉트 아티스틱 & 유니섹스스타일 이치 아더는 뮤지션, 시인, 디자이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패션을 창조적으로 전개하는 유니섹스 브랜드다. 매 시즌 10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아트워크를 버무린 디자인을 선보여 시즌별 다양한 콘셉트를 전개하고 있다. 블레이저, 라이더 재킷, 데님 팬츠, 티셔츠 등의 기본적인 아이템에 다채로운 색감, 독특한 소재, 키치한 로고를 입혀 이치 아더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남성 라인, 여성 라인 그 외 천연 소재로 만드는 라인으로 구성되는 컬렉션은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주력 아이템 턱시도 재킷, 라이더 재킷, 가죽 팬츠, 저지 소재 티셔츠, 데님 팬츠입점 매장 톰그레이하운드
editor says
Married Man 내 취향대로 차를 샀더니 여행 갈 때 불편했다. 성능 좋다고 아무리 자랑해도 공간 좁으면 도루묵이다. 유부남은 취향을 버려야 바른 취향이 생긴다. 큼지막한 SUV로 가닥을 잡는 게 좋다. 왜 차를 살 때 여자들이 함께 따라오는지 알았다. 뒤탈 방지용이었던 것. 선배들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다. vs Single Man 폼 나야 한다. 원래 차는 문 네 개보다 두 개가 멋있다. 뒷문은 한 달에 한 번 열까 말까 하니까 없어도 그만이다. 뒷자리는 오직 잡다한 물건을 던져 넣는 곳이다. 굳이 큰 차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작은 차도 혼자 타니 작지 않다. 오직 운전석 중심, 그밖의 것은 관심 없다. 답은 이미 나와 있다.
EDITOR: 성범수, 김종훈 / UEST EDITOR: 송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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