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軍 3000여명, 백두산서 혹한기 훈련.. 산둥반도·서해·발해만서도 대규모 실시
중국군이 한반도 주변에서 잇달아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이 나오고, 8일 한국이 방공식별구역 확대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벌어지는 일이다.
한반도 유사시 동원되는 중국군 주력 부대인 선양(瀋陽)군구는 4일부터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일대에서 대규모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고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가 7일 보도했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선양군구 산하 39집단군(군단) 소속 병력 3000여명은 지난 4일 새벽 백두산 일대 훈련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혹한기와 생소한 지형 조건에서 작전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방군보는 "이번 훈련은 예전과 달리 처음으로 훈련지 사전 조사와 적응 훈련을 거치지 않았다"며 "실전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 지역을 연속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해군은 6일부터 13일까지 한반도를 마주 보는 보하이(渤海)만과 서해(황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전했다. SCMP는 "보하이만·서해 훈련은 중국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이후 북부 수역(水域)에서 처음 시행한 해군 훈련"이라며 "방공식별구역 선포 직전인 지난달 15~22일에도 이곳에서 비슷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홍콩 동방일보는 8일 지난(濟南)군구가 산하 육·해·공군과 제2포병(전략 미사일 부대) 등 모든 군종의 병력 2만여명을 동원해 한국·일본과 가까운 산둥(山東)반도에서 연합 훈련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야간 실탄 사격 훈련을 했으며 군사용 첩보 위성까지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훈련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군, 백두산서 혹한기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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