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학회, 해동대상에 성단근 KAIST 교수

박수형 기자 입력 2013. 12. 4. 18:50 수정 2013. 12.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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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는는 제 9회 해동학술대상에 성단근 KAIST 교수, 해동기술대상에 변재완 SK텔레콤 기술원 원장, 해동신진학술상에 백상헌 고려대 교수와 채찬병 연세대 교수가 공동수상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단근 교수는 180 여개 연구과제를 통해 각종 교환기, 신호망, 2G, 3G, 4G, 5G 등 다양한 통신 네트크워 기술분야의 특허 259개 출원 등록해 160개 특허기술 산업체에 이전했다. 국제 저널 157편을 포함해 국내외 저널, 학회발표논문 총 511편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연구로 우리별위성 1, 2, 3호 개발, 각종 교환기, 신호망, 3G, 3.5G, 4G, WLAN 등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터 기술 이전, 직교자원도약기술 등 다양한 미래 셀룰러 자원관리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 성단근 교수.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 원장은 퀄컴, ETRI 등과 함께 CDMA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시작으로 CDMA 진화기술인 CDMA2000 1x 및 EVDO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또 3세대 통신기술 중 비동기식 3GPP 표준인 WCDMA 국내 최초 상용화와 4세대 통신기술인 VoLTE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올아이피 기반의 모바일 시대를 선도했다.

백상헌 고려대 교수는 인증지연시간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무런랜에서 핸드오프 기법 제안, 이동성 지원관련 논문, 차량 내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핫스팟 기술 개발 연구과제 수행등 44편의 국제학술지 논문(IEEE 저널 23편) 및 57편의 국제학술회의 논문발표 등을 통해서 신진연구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채찬병 연세대 교수는 멀티유저 멀티셀 MIMO 영역의 핵심기술을 개발했고, 융합네트워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동상은 45년간 PCB 사업에 전념해 온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 팔래스 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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