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양진성 '백년의 신부' 캐스팅 확정, '커플연기 기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양진성이 '백년의 신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3일 TV조선은 내년 2월 방송예정인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에 이홍기와 배우 양진성을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를 풀어내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이홍기는 태양그룹의 장자이자 학벌, 외모, 능력까지 두루 갖춘 완벽한 재벌2세인 최강주역을 맡았다. 최강주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남이지만 첫사랑에 실패한 아픈 상처로 인해 사랑보다는 일에 더욱 매진하며, 주변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는 이성적인 모습만을 보이는 차가운 남자이다.
이홍기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양진석이 캐스팅 되었다. 양진성은 남해 섬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억척스럽게 생활하지만 밝고 활발한 성격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얼꽝녀 나두림과 사랑보다는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럭셔리 도도녀 장이경을 오가는 1인2역을 맡는다.
캐스팅을 확정 지은 이홍기는 "시나리오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좋은 배우, 스텝들과 함께 하게 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 만들겠다"며 "기존의 황태자와는 다른 나만의 차가워 보이지만 귀엽고, 까칠하지만 속 깊은 정이 있는 여러 가지 매력이 담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진성은 "큰 역할이면서 1인2역을 해내야 하는 것에 부담이 컸다. 소박하지만 밝은 두림과 화려하지만 탐욕스러운 이경이라는 정반대의 인물을 자연스럽게 넘나들기 위해 매일 고민한다."며 "두 명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벌써부터 촬영이 기다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까칠 재벌후계자 최강주와 얼꽝녀 나두림의 험난한 사랑의 여정이 그려질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 (제작/아우라미디어, 대표/고대화,임성균)는 내년 2월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리뷰스타 윤효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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