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미분양주택, 전월比 1677가구 감소

서상준 2013. 11.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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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호 감소

【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433가구로, 전월(6만6110가구)대비 1677가구가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8.28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 주택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신규 미분양도 전월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월말 기준 신규 미분양은 4654가구(수도권 4601가구, 지방 53가구)로 전월(4005가구)에 비해 늘었다. 기존 미분양은 수도권 2730가구, 지방 3601가구 등 6331가구가 해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3만4671가구)대비 신규 미분양이 1871가구 증가한 3만6542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한 것이다.

지방은 신규 등 증가분이 거의 없이 전지역에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남 부산 충남 등에서 기존 미분양의 해소로 전월(3만1439가구)대비 3548가구 감소한 2만7891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11월(2만3649가구)이후 처음으로 2만가구대로 내려선 것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6397가구(수도권 1만8956가구, 지방 7441가구)로 전월 2만7935가구 대비 1538가구(수도권 831가구, 지방 707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8036가구(수도권 1만7586가구, 지방 2만450가구)로 전월 3만8175가구 대비 139가구 감소(수도권 2702가구↑, 지방 2841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가구 감소한 2만3306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5월(2만175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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