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재능기부, '더 테러 라이브' 배리어프리버전 참여

강다영 기자 2013. 11.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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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더테러라이브 재능기부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그룹 2PM 멤버 준호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의 배리어프리버전이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어 자막을 넣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넣어 장애에 상관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술이 깨면 집에 가자'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및 배급해 오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를 개최해 나흘간 7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이탈리아 시각장애인 소년의 감독실화를 배경으로 허진호 감독 연출, 배우 한효주 화면해설로 재탄생한 개막작 '천국의 속삭임', 이탈리아 정신장애인들의 협동조합 이야기를 다룬 '위 캔 두 댓!' 등 장애를 다룬 영화로 시작된다. 폐막작으로는 한강 폭탄테러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며 흥행에 성공한 '더 테러 라이브'가 선정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신흥행작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더 테러 라이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김병우 감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테러 라이브'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흔쾌히 연출을 수락했다.

'감시자들'을 통해 차세대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주목받은 2PM의 준호 또한 "배리어프리영화 화면해설에 처음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 특히 제 목소리를 통해 '더 테러 라이브'를 새로운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 재미있게 봐달라"고 화면해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배리어프리버전 참여는 100% 재능기부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준호의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된 '더 테러 라이브'의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28일 열리는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더 테러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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