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미림 "내가 겪어본 SM YG JYP는.."(인터뷰)
[뉴스엔 글 권수빈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틴트 미림이 'K팝스타2' 출연 당시 겪은 보아, 양현석, 박진영에 대해 말했다.
신인 걸그룹 틴트는 3년 연습생 시절을 거친 메이부터 1~2년 연습 기간을 거친 제이미와 상미, 미니, 그리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가 끝난 후 3개월 연습기간을 거친 미림까지 5명 멤버로 구성돼 있다.
미림 같은 경우 'K팝스타2'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짧은 연습기간을 가진 탓에 질투나지 않았냐고 묻자 리더 메이는 "연습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어떻게 보면 TV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팀에 온 걸 고마워했어요. 배울 점도 많았고 우리보다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히려 들어온 게 감사했어요."(메이), "저희는 무대 경험이 없던 상태라 알려주는 것도 많아요. 우리 팀에 와준 게 고마워요."(미니)
미림에게 오디션 출전 당시 생활에 대해 물었다. 미림은 "노래나 춤 공부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 등 정말 많은 걸 배웠다. 'K팝스타2'를 통해 많이 변했다. 더 겸손해지고 이 일을 사랑하게 됐다. 포기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림은 당시 오디션을 통해 국내 3대 기획사 대표인 SM 보아, YG 양현석, JYP 박진영과 지척에서 마주했다. 'K팝스타' 시즌1을 10번이나 보면서 세 심사위원을 관찰했다는 미림은 "생각보다 다른 면이 많았다"고 했다.
"박진영 심사위원님은 카리스마 넘치고 무서울 것 같은데 귀엽고 착하세요. 양현석 사장님은 무서운 면이 많아요.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우리 앞에 계실 땐 카리스마로 기를 죽이거나 하지는 않으세요. 멋있어요. 보아 심사위원님은 너무 멋져요. 대스타라서 우리에게 신경 많이 못 쓸 수도 있는데 마치 자식처럼 신경 써주는 모습에 반했어요. 우리를 많이 생각하고 아껴주셨어요."(미림)
메이 역시 'K팝스타2'에 몰래 응시한 비밀이 있다. 메이는 "몰래 전화오디션을 보고 통과했다. 연습생이었을 때였는데 하필 월말테스트와 겹쳐서 오디션을 보러 가지 못했다.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에게 존경하는 선배를 묻자 하나 같이 여가수들이 나왔다. 미림과 메이는 이효리, 미니는 린, 상미는 옥주현, 제이미는 씨스타 효린을 꼽았다. 미림은 "이효리 선배님은 항상 머리 속에 담아두는 분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멋있다"며 엄지를 번쩍 치켜들었다. 메이 역시 "무대 모니터링도 많이 하고 있다. 같은 무대에 서는 걸 꿈꾸고 있다"고 했다.
또 미니는 "린 선배님이 노래할 때 본인이 노래 주인공이 되어 부르지 않나. 그 느낌을 닮고 싶다"고, 상미는 "옥주현 선배님 영상을 보며 배우고 있다"고 했다. 제이미는 "효린 선배님은 댄스곡, 발라드 어떤 곡이든 다 소화한다. 카리스마 있고 멋있어서 우상이다"고 답했다.
이제 갓 데뷔한 틴트는 "우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고 이번 활동 목표를 밝혔다. 틴트는 "우리가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배우는 자세로 부족한 걸 고쳐 나가겠다"며 신인 그룹다운 활기찬 기세로 이야기했다.
한편 틴트는 사랑에 빠진 소녀를 표현한 '첫눈에 반했어'로 활동 중이다.
권수빈 ppbn@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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