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폼, 거푸집 겸용 단열마감재 건설현장서 인기몰이
거푸집을 겸한 단열마감재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돼 건설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진주 소재 주식회사 예스폼(대표 강창규)은 발포스티렌을 압축해 만든 '예스폼'을 개발, 지난 4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예스폼은 초경량의 압축 스티로폼 재질로 만들어져 별도의 단열재 부착이 필요 없는 거푸집 겸 단열마감재다.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 역할을 한 뒤 벽체의 단열재로 전환된다. 바로 내ㆍ외장 마무리로 공정을 마치게 되는 셈이다. 기존 철재로 된 20kg짜리 거푸집인 유로폼과 달리 떼어냈다 붙이고 별도의 단열재를 시공할 필요가 없다. 비슷한 크기의 예스폼은 무게도 1.5kg에 불과하다.
따라서 같은 면적을 시공할 경우 공기는 절반 이상 단축되며, 시공비용도 유로폼의 80% 정도 소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3m 높이의 102.616㎡(31평) 주택 시공 때 927만3000원 가량 소요돼 유로폼(1150만원) 보다 223만원 가량 절감된다고.
예스폼은 H-바를 삽입ㆍ결합하는 '예스폼', 모서리에서 예스폼을 연결해주는 '코너폼', 예스폼을 서로 연결ㆍ조립해주는 플라스틱 재질의 '예스-H' 등으로 구성됐다. 예스폼이 건설현장에 차츰 알려지면서 주문의 쇄도하고 있다고 (주)예스폼은 전했다.
특히, 예스폼은 무게가 가볍고 조립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시공할 뿐 아니라 초경량이어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밖에 콘크리트 벽과 단열재가 완벽하게 밀착되지 못해 단열성이 떨어지던 것을 막아 냉ㆍ난방비 절감효과도 높다고 (주)예스폼은 소개했다.
(주)예스폼 강창규 대표는 "시공과정은 강력한 압축 스티로폼을 거푸집으로 사용, 콘크리트를 타설 후 해체하지 않고 단열재로 사용될 수 있어 별도의 단열재 부착이 불필요하다"면서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그만큼 인건비를 포함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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