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웨어 레인저, 후반 캐리 노렸으나 초반부터 차이 벌어져
카직스를 골라 플레이 한 '페라' 김희찬▶ LOL 챔피언스 윈터 13-14시즌 오프라인 예선 3회차◆ E조 IM#2 2 vs 1 KT 애로우즈
1세트 IM#2 승 vs 패 KT 애로우즈2세트 IM#2 패 vs 승 KT 애로우즈3세트 IM#2 승 vs 패 KT 애로우즈
◆ F조 에일리언웨어 안드로메다 1 vs 0 에일리언웨어 레인저1세트 에일리언웨어 안드로메다 승 vs 패 에일리언웨어 레인저
카직스 장인의 명품 플레이!
에일리언웨어 안드로메다가 25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13-14시즌 오프라인 예선 3회차 F조 1세트에서 형제팀인 에일리언웨어 레인저를 제압하며 1:0 스코어를 만들었다.
카직스를 고른 '페라' 김희찬은 '불굴의 영약'으로 시작했고, '노바' 김동현의 아트록스가 정글 싸움에서 패시브가 빠지자 과감히 파고 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더블 버프를 두른 김희찬은 라인 정리에 신경 썼고, 바텀 라인에서는 레인저가 우위를 점했다.
드래곤 사냥을 시작한 레인저는 무난히 획득했고, 김희찬은 탑 로밍으로 킬을 가져갔다. 무난히 성장하고 있던 '로' 이경민의 리븐을 한 차례 제압한 안드로메다는 미드에 힘을 실었고, 레인저는 바텀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보이다 '아이린' 허영철의 피들스틱이 끊겼다. 그래도 다행히 '아레스' 조영호의 케이틀린이 킬을 챙겼고, 탑에서도 이경민이 적극적인 딜 교환을 시도했다.
경기의 격전지는 바텀이었다. 아트록스가 파고든 안드로메다는 순식간에 킬을 기록했고, 챔피언들이 연달아 제압된 레인저는 바텀 타워가 파괴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득을 불려 나간 안드로메다는 바텀을 푸시했고, 카직스는 홀로 미드 라인을 담당했다.
이때 탑 라인에 적 챔피언 2명이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한 레인저가 한 타를 열려 했지만 점멸을 사용한 엘리스의 진입이 실패했고, '고치'에 맞은 '카이트' 김용연은 정화를 사용해 빠져 나갔다. 거리를 적절히 유지한 안드로메다는 무사히 빠져 나갔고, 서서히 스노우 볼을 굴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론 근처에 숨어 적 챔피언을 끊어낼 타이밍을 노렸고, 피들스틱이 맵에서 사라진 레인저는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무난히 바론 버프를 두른 안드로메다는 바텀 라인을 밀고 올라갔고, 벌어진 킬 스코어는 레인저의 저항 의지를 꺾었다.
매복을 통한 급습 플레이마저 실패한 레인저는 경기를 이어 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안드로메다는 레인저의 GG 선언을 받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조아라 기자 sseal@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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