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이버사령부, 4팀으로 나눠 조직적 댓글 활동"

입력 2013. 10. 24. 21:15 수정 2013. 10.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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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에 물 한바가지를 부은 걸까요? 아니면 우물에 독극물을 부은 걸까요? 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을 묘사할 때는 유독 이런 댓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또 있습니다. 조직이냐 개인이냐, 그리고 대선불복이냐, 부정선거냐 입니다. 오늘(24일) 뉴스9은 우선 조직이냐 개인이냐에 대한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이 사이버 사령부의 심리전단에 최소한 4개 정도의 댓글 관련 조직이 존재했다는 현직 군인의 제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내부에 불만을 품은 자의 거짓 폭로라고 반응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단독보도로 먼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사이버 개입 진상 조사단은 사이버 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4개 팀으로 나뉘어져 각 팀마다 '팀 댓글' 활동을 벌인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원을 대거 충원해 한 팀에 3~5명씩 모두 4개팀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댓글에 참여한 인원이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사이버 사령부 전직 직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제보를 확보하고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심리전단을 보강한 배경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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