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초롱이' 이영표 은퇴 선언

박준우기자 2013. 10.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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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36·밴쿠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영표가 뛰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28일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영표는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행복했다"며 "이번 경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 뒤 이영표는 캐나다 밴쿠버에 계속 머물며 구단 행정을 배워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안양LG(현 FC서울)에서 데뷔한 이영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끄는 등 오랜 기간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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