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북문 주변 성곽정비 추진
박희송 2013. 10. 22. 09:39
문화재청·부산시 금정구, 내년 1월까지 완료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부산광역시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와 금정산성(金井山城, 사적 제215호) 북문 주변의 성곽을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산성은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것을 지난 1972년부터 부분 정비를 해왔으며 2007년 이후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이후 매년 차례대로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곽 정비는 금정산성 초축 당시의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될 수 있도록 기존 남아 있는 성곽의 단면을 일부 해체와 지대석 하부 조사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곽 단면의 폭과 길이를 계획, 2014년 1월까지 북문 주변 성곽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정산성은 초기 성벽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03년(숙종 29)에 수축한 석성이다.
둘레 1만8845m, 높이 1.5~3m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의 산성으로, 내·외성 형태를 띠고 있어 역사적인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돼 지난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금정산성의 중요성을 고려, 성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단의 조언을 받아 시범 쌓기 등을 시행해 성곽 정비공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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