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성금 25%, 軍 간부 격려비로 오용"

디지털뉴스팀 2013. 10.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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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천안함 침몰로 받은 국민 성금의 25%가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됐다고 11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국민 성금으로 접수한 3억1289만원의 25.4%(7975만원)를 성금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성금액 가운데 지휘관·참모의 격려비 사용이 15.4%(4829만원), 함대 기념품 제작비 등이 10%(3146만원)로서 이는 성금 사용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부대관리훈령은 '기부금품은 장병의 사기진작 및 복리증진, 행정목적으로 위해 직접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부분적으로는 규정이 애매해 성금을 장교나 병사가 사용하게 돼 있지만 성금은 군 지휘관 참모보다는 사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면서 "부대 유지비는 별도의 사용처에서 예산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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