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 기네스 기록 후 수익금은 기부
2013. 10. 7. 09:35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부르고스 지역의 순대 '모르시야'가 전체 길이 175m를 기록하며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특히 이 순대를 만들기 위해 400명의 자원자가 동원됐으며 소 내장 220m, 양파 130kg, 쌀 50kg, 돼지기름 40kg, 소금 3kg 등의 재료가 사용됐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순대는 기네스 기록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지적장애인을 돕는 데 쓰였다.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길다. 몇 인분이나 될까?", "순대도 기네스에 오르는구나",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고 일석양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슈팀 김진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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