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엠(G.IAM) "목표?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것"(인터뷰)




"게스트라도 좋아요. 꼭 도쿄돔에 서보고 싶어요"
6인조 보이 그룹 지아이엠(G.IAM)이 도쿄돔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지아이엠에 대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갓 데뷔한 신인가수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지아이엠은 2011년 3월 데뷔한 어엿한 3년차 가수다.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 진출해 국내 활동에 소홀했다.
지아이엠이 이렇듯 일찍부터 일본에서 활동한데는 남다른 그룹 이름이 있었다. 지아이엠은 글로벌의 머릿글자인 알파벳 쥐(G)와 '나는(I AM)'의 합성어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치우천황이나 보이프렌드 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지아이엠을 선택했다.
그룹명 못지 않게 멤버들 이름도 독특했다. 리더 에이톰은 미국 드라마를 보다 우연히 이름을 결정하게 됐다. 에이톰은 "미드를 보는데 에이톰이라는 단어가 귀에 확 들어오더라. 아톰이라는 뜻도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춤을 좋아하는 은율은 춤과 노래의 가락을 뜻하는 은율을 예명으로 갖게 됐다.
얼핏 박효신을 연상시킬 정도로 낮고 중후한 목소리를 가진 바울은 음악을 전도하고 싶다는 뜻으로 이런 이름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막내 베가는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 이름을 땄다. 팀에서 멘트를 담당하고 있다는 결실은 "(베가가) 아직 빛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 결실과 유원은 본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
처음부터 모든 멤버들이 다 가수를 꿈꿨던 건 아니다. 은율, 에이톰, 베가 세 명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공연팀이었다. 안무가를 목표로 하던 중 기회가 생겨 지아이엠에 합류했다. 팀의 마스코트 유원은 발레를 전공했다. 그런데 대학 생활 중 회의감이 들었다. "뭔가 '좀 재밌게 살아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던 중 오디션 제의를 받았죠. 지아이엠이 마지막 정착지라고 생각해요.(웃음)"
결실은 고등학교때부터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힘든 생활에 지쳐 포기했다. 이후 연기자를 꿈꾸며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결실은 "당시 꿈에 대한 정체성을 잃었던 것 같다. 어느순간 노래하고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랜만에 서는 국내 무대이니만큼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은율은 춤꾼 답게 "드림팀이나 정글의 법칙 등 몸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실은 "은율이 어렵게 자라서 생존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 본인은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을까.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보고 싶다. 제가 팀에서 멘트를 담당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나가서 멘트 공부를 해보고 싶다." 라디오스타라고 하면 독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울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다. 결실은 "당연하다. 아이돌계의 독설이 될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유원은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5주 연속 출연권을 갖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한창 웃고 떠들던 다른 멤버들도 유원의 말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타지에서 오래 활동했던만큼 국내 무대가 많이 그리웠으리라.
개성있는 목소리를 가진 바울은 "불후의 명곡에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어떤 전설의 노래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박효신 선배님 노래를 해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모창까지 선보였다.
그렇다면 가수로서 이들이 원하는 목표는 뭘까.
바울은 "이번 앨범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국내나 해외 무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안정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에 대한 목마름도 있다. 결실은 "공연 경험이나 무대 경험은 많지만 방송에는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 방송에서 많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에서 오래 활동했기에 남다른 목표도 있다. 결실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저희는 관객과 소통하는 게 정말 좋다. 콘서트만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무대는 없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게스트로서도 좋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아이엠은 오는 9월 24일 신곡 '니곁에서(I'll be ther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니곁에서'는 한 남자의 짝사랑을 담은 후크송으로 중독적 가사와 손으로 찌르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일본 유명 가수 SDN48을 오리콘 1위에 올려준 '부탁해요 아라시' 작곡가 불타는 고구마의 곡이다.
[뉴스엔 글 정진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정진영 afreeca@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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