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여신' 김지훈, 어쩌다 이렇게 불쌍해졌나 '동정심자극'

뉴스엔 2013. 9.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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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결혼의여신' 김지훈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월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연출 오진석)에서 강태욱 역할로 열연 중인 김지훈은 아파 쓰러진 송지혜(남상미 분)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강태욱이 송지혜가 쓰러진 사실을 알고도 병원에 오지 않는 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에게 전화를 해 화를 내는 모습은 아내 송지혜를 지극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순애보 마음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아내의 짐을 챙기러 집에 왔던 강태욱은 송지혜의 휴대폰에서 김현우(이상우 분)가 보낸 "지난 번 만난 뒤로 한 순간도 걱정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잘 지내고 있는 거냐"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메시지 속에 김현우와 송지혜가 최근 만났다는 내용이 언급됐기 때문. 결국 강태욱은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이 '결혼의여신'에서 맡은 강태욱은 모든 걸 다 가진 재벌남 강태욱 검사지만 사랑하는 여자 마음만은 얻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런 안타까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극 전개에 따라 가끔 보여지는 김지훈의 폭발적인 카리스마 역시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극과극을 오가는 김지훈의 섬세한 감정연기는 시청자로 하여금 '김지훈의 재발견'이라는 극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훈 점점 불쌍해 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김지훈 물오른 연기력 눈에 띄네", "분노연기, 카리스마 연기 김지훈 매력 있네", "조각 외모 김지훈 연기력 명품이다", "불쌍해서 대세남 대열 합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의 연기 열연이 돋보이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25회는 전국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결혼의여신'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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