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권장악' 워싱턴, 애틀랜타에 기선제압 성공

윤초화 2013. 9.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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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워싱턴 미스틱스가 2위 애틀랜타 드림을 먼저 꺾었다.

워싱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71-56으로 크게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 3승2패로 애틀랜타가 앞서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워싱턴은 가드 아이보리 라타(168cm, G)가 14득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크리스탈 랑혼(188cm, F)과 기아 본(193cm, C)이 나란히 12득점, 모니크 커리(183cm, F)까지 10득점을 보태 고른 활약으로 애틀랜타의 높은 콧대를 눌렀다.

특히 48-36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애틀랜타의 골밑을 장악했던 것이 주효했다. 랑혼은 홀로 15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워싱턴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반면, 애틀랜타는 3쿼터 워싱턴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크게 끌려가며 첫 승을 내주고 말았다. '주포' 앤젤 맥코트리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소용없었다.

3쿼터 4분10초, 워싱턴은 애틀랜타의 공격 실패를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렸다. 랑혼은 4분여 동안 10득점을 올렸고, 본은 리바운드로 워싱턴을 도왔다. 라타 역시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서며 20점차로 달아난 워싱턴이었다.

맥코트리가 고군분투했지만 20점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워싱턴은 1분여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서 쉬게 했고, 승부는 모두 마무리됐다.

워싱턴과 애틀랜타의 2차전은 22일 오전 8시 펼쳐진다.

[사진. AP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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