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효종 입대 "'개콘'서 인사 못해 아쉽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2013. 9.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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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개그맨 최효종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최효종(27)이 진짜 사나이가 되기 위해 잠시 시청자들 곁을 잠시 떠난다.

최효종은 10월 4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경찰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의경으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한다.

최효종은 19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설레고 긴장된다"며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의경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예상을 못하겠다"는 최효종은 "그래도 별 일 있겠는가. 열심히 군 복무를 마칠 생각이다"고 전했다.

최효종은 입대 전 마지막 추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 특별한 시간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입대 인사를 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지난 7월 14일 폐지된 '개그콘서트' 코너 '살아있네' 이후 '개그콘서트'에 출연 하지 못했다. 틈틈이 새 코너를 준비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그는 지난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입대 전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시청자들과 이별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워했다. "입대 전 '개그콘서트' 시청자들께 인사드리지 못해서 아쉽다"는 최효종은 "그간 시청자들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재밌는 코너도 했지만 부족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다. 제대 후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며 '개그콘서트'에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최효종은 여자친구를 두고 입대 하는 소감을 묻자 "여자친구가 제가 힘들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 제가 별 탈 없이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걱정하는 눈치다"며 머쓱해 했다. 그는 두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4년째 열애 중이다.

한편 최효종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애정남', '남성인권 보장 위원회'('남보원'), '사마귀 유치원' 등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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