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 당고모.."헷갈리는 호칭 알아 두세요"
[앵커]
명절이면 오랫동안 못 보던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죠.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뭐라고 불러야 할지 언뜻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호칭,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어떨까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 "(백부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 백부요? 아뇨. 잘 모르겠는데..."
<시민> "가족 명칭? 삼촌인가? 잘 모르겠어요."
큰 아버지를 뜻하는 백부, 아버지의 사촌 누나인 당고모, 시누이의 남편 시매부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의 호칭은 입에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광원 / 경기 고양시> "명절 같은 때 보면은 호칭에 있어서 어떻게 불러야 될 지... 혼란스러워서 여쭤볼 때가 많죠."
2천4백 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응답자 절반 이상이 가족 호칭을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호칭으로는 시 매부를 비롯해 처남의 아내를 뜻하는 처남댁, 고모의 자녀와 외삼촌의 자녀들을 일컫는 내종·외종 사촌 등을 꼽았습니다.
나를 기준으로 큰아버지는 백부, 작은 아버지는 숙부...
내 형제의 자녀들은 질이고 자매의 자녀는 생질이라고 부릅니다.
사촌 지간인 큰 아버지의 자녀는 종형제, 그 자녀는 종질이 됩니다.
결혼 후 처음 명절을 맞는 신혼부부가 꼭 알아둬야 할 호칭도 있습니다.
남편의 누나는 형님, 그 남편은 아주버님이 됩니다.
남편의 남동생은 서방님이나 도련님, 그 아내는 동서라고 부릅니다.
아내의 언니는 처형, 그 남편은 형님이 되고 아내의 남동생은 처남, 그의 아내는 처남댁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복잡하지만 미리 알아두고 가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어색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헷갈린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뉴스Y 이경희입니다.
- ☞ 北김계관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자"(2보)
- ☞ <'황금의제국' 한국 경제사 관통한 대하드라마 여운>
- ☞ 연휴 첫날 고속道 '주차장'…서울→부산 8시간30분
- ☞ 손흥민, 챔스리그 데뷔전서 맨유 상대로 도움 기록
- ☞ <'고3의 추석'…수능 전 긴 연휴 학습전략은>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트럼프 아들이랑 김정은 딸 결혼시키자" | 연합뉴스
-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종합2보)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토스뱅크 앱에서 환전 오류 발생…엔화 반값에 거래돼(종합) | 연합뉴스
- "두바이 출국 한달 앞두고"…중동전쟁 불똥에 속타는 신혼부부들 | 연합뉴스
- 은퇴 후 건보료 공포…재산 부과 체계가 낳은 기형적 선택 | 연합뉴스
- 법원, 尹부부 아크로비스타 자택 묶어두기…추징보전 결정 | 연합뉴스
-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 연합뉴스
- 무고로 고소당한 쯔양 경찰 출석…피고소인 조사받아 | 연합뉴스
- '대마 소지·흡입' 혐의 시나위 보컬 김바다 구속영장 기각(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