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가 된 '김광석 골목'..이야기를 입힌 골목들

오유림 기자 2013. 9.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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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대구 대봉동에 김광석 골목이 있습니다.

고 김광석 씨의 고향 작은 골목에 그의 노래와 추억들을 덧입힌 건데요.

◀ANC▶

쓸쓸하던 골목이 이제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소란소란 하다고 합니다.

오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흘렀지만, 김광석의 고향,대구시 대봉동 작은 골목에선 늘 그의 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등병의 편지같은 대표곡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벽을 채웠고,골목 어귀에선 아마추어 가수의 콘서트와 벼룩 시장도 열립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름없는 골목, 그러나 지역 미술가들이 김광석이란 이야기를 입히면서 이제 주말에는 1천여명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습니다.

◀INT▶ 이재명

"여기저기서 소문도 많이 들리고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찾아왔는데 엄청 좋네요."

3년전 90미터였던 골목은 400미터 가까이 늘어났고, 작은 공연장과 새로운 작품도 준비중입니다.

◀INT▶ 이창원 대표/인디053

"그가 노래했던 많은 음악에서 표현됐던 모티브들 그리고 그가 주려고 했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는 부분에서 노력했습니다."

꽃이 피어난 수원 행궁동 골목, 바닷속을 옮겨놓은 여수 고소동 골목, 골목의 변신은 전국적인 추세인데,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서울 창신동 골목도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개발,개건축,흘러가는 시간속에 속수무책 사라져갈뿐이던 옛 골목들이 이야기의 힘을 빌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오유림 기자 yro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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