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명절 때 '떡실신' 조심하세요

김용운 입력 2013. 9. 17. 11:15 수정 2013. 9.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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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서울에서 떡 먹다 사망한 60대 이상 어르신 40명
기도가 막혔을 경우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조치 필수

하임리히법 실행 방법(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명절 때 송편이나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어르신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6년(2007년~2012년)간 서울에서만 음식물섭취 중 기도폐쇄로 119 구급대에 이송된 환자가 400명에 이르며 이중 8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한 사람이 절반가량인 41명으로 전체 48.6%를 차지했다. 이외에 과일과 고기, 낙지 등을 먹다가 기도가 막힌 경우도 있었다.

기도폐쇄로 사망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80대 이상의 어르신이 43명으로 48,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대 25명(28.4%), 60대 13명(14.8%) 순이었다.

특히 떡으로 인한 기도폐쇄 사망자 41명 중 40명이 60대 이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월별로는 추석과 설날이 낀 9월과 2월이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아 명절 때 어르신 들이 떡을 드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평소 어르신들에게 음식물을 잘게 썰어 여러 번 씹는 식생활을 습관화 하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좋다"며 "기도가 막혔을 때 하임리히법(복부밀치기)을 응급처치 하면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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