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14세 천재 피아니스트 "서번트 증후군..숫자, 암기에 놀라운 실력"

이상우 군이 '서번트 증후군'임을 알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막심 므라비차의 추천까지 받은 14살 발달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이상우 군이 출연해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이날 이상우 군은 피아노 실력 외에 달력 날짜 맞추기에도 능력을 보이며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상우 군의 선생님인 음악치료사 김명신 씨는 상우가 "숫자에 뛰어나다"고 전하며 100년 전 후 날짜의 요일을 맞출 수 있음을 말했다.
이에 시험해보기 위해 신지가 "1998년 12월 9일"이라며 질문을 던졌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우 군이 "수요일"이라고 외쳐 스튜디오 안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16년 전인데 바로 맞출 수가 있냐"며 당황했고, 서둘러 붐이 핸드폰 달력으로 그때의 요일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정말로 수요일임을 알게 되자, 신지는 "그날이 바로 코요테의 데뷔일이었다. 나도 몰랐는데, 수요일 이었구나"라고 말함으로써 상우 군의 능력에 놀라워했다.
이어 박준규 역시 자신의 첫 뮤지컬 오디션 본 날과 아내를 만난 날의 요일을 시험했고, 강호동 또한 자신이 첫 천하장사가 된 날의 요일을 물었다.
하지만 커닝이라도 한 듯 상우 군은 모두 맞춰 버렸고, 놀라워하는 패널들에게 김명신 씨는 "상우는 지하철 노선도 역시 외운다"고 전했다.
뒤이어 또 상우 군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선이라는 신분당선부터 시작해, 2호선과 4호선의 역을 하나도 빠짐없이 차례대로 외웠다.
이에 김명신 씨는 "숫자나 피아노에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라며 "자폐아인 경우 중 서번트 증후군에서 흔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라 전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우뇌의 극단적인 발달로 인해, 어떤 부분에서 정상인들보다 훨씬 뛰어난 암기력이나 숫자 계산 능력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며 김명신 씨는 감정에 취약한 상우 군을 위해 연기나 뮤지컬 연습으로 감정표현에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하지혜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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