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전신 55% 화상, 매일 죽음의 소리 들었다"

뉴스엔 2013. 9.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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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이지선이 화상의 고통을 설명했다.

이지선은 9월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강한 걸 표현할 때 피부로 느낀다고 하지 않나. 모든 감각이 예민한 곳이 피부인데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눈코입만 내놓고 붕대 감고 있었다. 진물이 계속 흐르고 진피가 줄어들고 딱딱해져서 눈도 못 감고 24시간 눈을 뜨고 있었다. 살이 당겨져서 눈이 감겨지지 않았다. 아파서 잠을 잘 못잤다. 진통제 맞으면 30분 정도 잠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무서워서 아파서 잠을 못잤다. 중환자실에 벌레가 들어왔는데 진물이 눈을 가려 잘 안 보였다. 벌레가 앉았는데 그때 너무 슬프다고 생각했다. 어디 하나 움직일 수가 없지 않나. 고개를 흔들지도 눈을 깜빡이지도 못했다. 파리 하나 쫓지 못하는 존재가 됐구나 했나"고 당시 느낀 서글픔을 털어놨다.

화상 치료에 대해 이지선은 "피부 대신 붕대를 감아놨지만 매일 소독해야했다. 아침마다 날 살리기 위해 오는데 그 목소리가 죽음을 부르는 것 같았다. 고통도 고통이지만 가서 느낄 고통이 크니까 공포가 컸다. 매일 하는데 마취를 할 수 없지 않나.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비명을 지르는데 지옥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공포감을 표현했다.

또 "치료 받고 오면 온몸이 떨렸다. 낮에 얘기했던 분들이 밤에 심장정지가 되는거다. 커튼을 치고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하는 소리를 다 듣고 있는거다. 18명 환자가 돌아가시는 걸 매일 봤다. 전쟁터라고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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