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 "저염 김치도 아삭하게"
삼성전자(005930)가 500리터(L)급 김치냉장고 신제품인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펠아삭 M9000은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특화된 '풀 메탈냉각 기술'을 채용해 보관이 까다로운 저염 김치도 깊은 맛을 지키면서 아삭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통 2~3% 수준이었던 시판김치의 염도가 최근 1.7% 수준으로 낮아지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는 등 건강을 생각해 소금을 적게 넣는 김치를 저염 김치까지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풀 메탈냉각 기술은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 골고루 보내 주면서, 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냉기를 김치통에 가까이 머무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섭씨 영하 5도의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 '하루 60분 쿨샷' 기술로 김치가 무르거나 시어지지 않게 보관해준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M9000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 위에 우거지나 누름돌을 얹어 높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응용한 '아삭 누름이'를 김치통과 함께 선보인다. 아삭 누름이는 지펠아삭 김치통에 딱 맞는 전용 누름틀로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배게해 김치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숙성 중 탄산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늘려 아삭한 김치맛을 살려준다.
김치통은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500리터급 대용량 6종으로 출고가는 280~490만원 선이며,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제품 4종은 225~26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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