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신하균 디시갤, 이례적인 드라마GV 공동개최

[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드라마 '브레인'과 배우 신하균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이하 디시갤) 회원들이 신하균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브레인 GV(관객과의 대화) 상영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장 많은 디시갤 회원이 뽑은 신하균의 대표작인 '브레인'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13회 전회 상영, 신하균의 영상편지, '브레인'의 연출자 유현기 PD, 배우 곽승남(양범준 역), 박성진 음악감독이 참석한 '브레인' 관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40여 분간 진행된 '브레인'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브레인'과 신하균에 대한 회원들과 유현기 감독, 박성진 음악감독, 곽승남의 진솔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브레인'의 신하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신하균의 연기력과 실제성격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회원은 게스트들의 답변에 집중하며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관객과의 대화 이후에는 게스트를 위한 선물 증정식과 기념사진 촬영,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지며 '브레인' GV 상영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상영회는 '브레인'과 신하균의 디시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상영회의 섭외를 담당한 정수미 회원은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에서는 자주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브레인'이 최초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드라마가 종영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이처럼 활발하고 지속한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디시갤은 '브레인'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많은 회원이 적게는 1만5000원부터 많게는 60만 원까지 상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송금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현기 감독은 "'브레인'이 종영된 지 벌써 2년이 돼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잊지 않고 오프라인 행사까지 열어주니 감독으로서 감격스럽다. 회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브레인'GV 상영회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KBS 최초의 의학 드라마 '브레인'은 '뇌'를 소재로 지난 2011년 11월 14일 첫 방송됐다. 신하균은 극중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의대 천하대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브레인'은 '하균앓이' 열풍을 주도한 신하균의 활약으로 월화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신하균은 이 드라마로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신하균갤러리, CJ E & M, TV리포트 DB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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