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청소년기 턱관절 장애 주의해야

민숙영 2013. 8.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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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10~2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 기준 '턱관절 장애'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진료환자 29만2363명 가운데 10~20대 환자가 46.7%(13만6598명)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청소년기는 아래턱뼈가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턱관절 장애를 제때 치료해줘야 한다. 또한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습관은 삼가야 한다.

김문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는 "특히 청소년기에는 스트레스 등 정신 요인으로 턱관절 장애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아래턱뼈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돼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턱을 한 쪽으로 오래 괴거나 힘주어 이를 꽉 무는 행동 등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턱관절 장애는 음식물을 씹거나 말할 때 아래턱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양쪽 귀 앞쪽 관절과 그 주변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가만히 있을 때나 턱을 움직일 때 아프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턱관절을 위아래로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야 한다. 턱을 오래 괴고 있거나 긴장할 때 악무는 습관 등은 삼가야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한편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턱관절 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8년 20만4995명에서 2012년 29만2363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3%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8년 135억4123만6000원에서 203억6776만3000원으로 1.5배 늘었다.

shuy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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