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주전' 손흥민, 경쟁자 벨라라비 친정팀으로 임대

엄다인 2013. 8.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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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망주 카림 벨라라비가 친정팀 브라운슈바이크로 돌아갔다.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벨라라비는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했다.

90년생으로 독일 U-21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23살의 벨라라비는 좋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무릎부상으로 고전했고, 부상 복귀 이후 레버쿠젠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레버쿠젠은 그가 없는 사이에 손흥민, 로비 크루세, 시드니 샘 등의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선수 영입으로 공격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발라라비는 설 자리를 잃었다.

당초 벨라라비는 손흥민과 주전경쟁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임대 이적으로 손흥민의 자리는 확고해졌다. 하지만 주전경쟁을 넘어서 손흥민에 2살 형인 벨라라비와 손흥민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올라오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때문에 벨라라비의 갑작스러운 임대는 그라운드 밖 손흥민에게는 동료를 잠시 떠나보내는 아쉬운 이별이기도 하다.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는 "벨라라비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우리는 이미 그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봤다"며 벨라라비의 능력에 대해서는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발라라비의 자리는 없다.

이에 레버쿠젠은 벨라라비가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활약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 하에 그를 임대이적 시켰다. 레버쿠젠은 "우리는 벨라라비가 팀에 돌아왔을 때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벨라라비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사진.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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