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보고대회..'단독회담' 제안

입력 2013. 8. 3. 20:19 수정 2013. 8.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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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하며 김한길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지금은 시민단체들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이 주최하는 국민보고대회는 조금 전 끝나고 현재는 재야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국정원 개혁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6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 보고대회를 열었는데요,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원장의 해임, 그리고 국정원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이 엄중한 정국을 풀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사전조율도 의전도 필요 없다며 언제 어디서든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연설에 나선 전병헌 원내대표도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핵심증인들의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진상규명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대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서까지 용납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은 현재까지 청계광장에 머물며 시민단체가 주관한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새누리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민주주의 회복을 명분으로 장외로 나갔지만 오히려 선전선동만 난무하고 민주주의는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브리핑을 열어 장외투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에 촛불정당의 길을 갈지, 아니면 민생정당의 길을 갈 것인지 선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 대해서는 여야 대화와 타협의 복원이 급선무라며 입법부 스스로가 역할을 축소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재야 시민단체가 주최한 촛불집회에까지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민단체와 생각이 다를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의 데드라인을 오는 5일로 보고 조만간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원세훈, 김용판, 두 사람의 증인 출석 보장 뿐 아니라 박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등 야권의 요구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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