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조민기 "맛있게 잘 죽이겠다" 남다른 악역 사랑

김진원 인턴기자 2013. 7.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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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47)가 "맛있게 죽이겠다"고 말해 남다른 악역 사랑을 보였다.

악역 전문 배우 조민기가 31일 서울시 강남 한 행사장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투윅스>제작 발표회에서 "끝날 때까지 맛있게 잘 죽이겠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그동안 악역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 악역은 조금 다르다"며 "주로 이전에는 말로 나쁜 짓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하 조직원에게 '가서 죽여' 뭐 이런 식인데 이번에는 벌써(4회 녹화를 한 상황) 2명을 직접 죽였다"고 말했다.조민기는 "드라마를 만드는 주연이 주 메뉴라면 자신이 맡은 악역은 맛있는 김치"라며 "식당에 가서 먹는 중국산 김치가 아니라 정말 손수 담근 감칠 맛 나는 김치처럼 악역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악역의 기능에 따라 고통 받는 캐릭터에 시청자들이 더 감정이입한다"며 "장치적이지 않고 이 상황에서 가장 나다운 악역으로 연기한다"고 말해 남다른 악역 사랑을 보였다.

손형석 PD와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가 힘을 합친 MBC 새 수목극 <투윅스>는 백혈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목숨 건 탈출을 하는 이준기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민기는 극 중 이준기를 쫓는 조직폭력배 보스를 연기했다.

<김진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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