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엔진 무선 조종 비행기

백봉삼 기자 2013. 7.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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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엔진을 달아 굉음을 내는 무선 조종 비행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제트 엔진을 단 'SR-71' 무선 조종 비행기 영상을 소개했다. SR-71은 세계 최초의 마하 3급 미국 초고속 정찰기로, 2만4천m 이상 고공에서 시간당 26만㎢의 지역을 사진 촬영할 수 있다. 기체의 빛깔이 검정색이어서 '블랙버드'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영상에 공개된 SR-71 무선 조종기는 실제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덩치는 작지만 제트 엔진을 달아 실제 제트기와 같은 굉음을 내며 비행한다. 영상을 통해 확인되는 이륙 및 착륙 장면은 실제 비행기와 흡사해 보인다.

마치 장난감 무선 비행기를 다루듯 조종기를 들고 모형 SR-71을 다루는 주인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무선 비행기가 활주로에 오른 뒤 제트 엔진을 통해 나오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이륙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 제트 엔진을 장착한 무선 조종 비행기의 이륙 장면.

또 상공에서 빠른 속도로 날고, 방향을 트는 모습, 착륙을 위해 지상에 내려앉는 모습 등은 실제의 모습을 연상 시킬 만큼 인상적이다. 기체에 정찰을 위한 장치나 미사일과 같은 무기를 장착할 경우 실제 전쟁에서도 이용 가능할 정도로 정교해 보인다.

이 영상은 SR-71 무선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한 뒤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활주로를 '산책'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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