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짝' 황은수 "홍보성 논란? 진실하게 했다" (직격인터뷰)

박귀임 2013. 7. 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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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탤런트 황은수가 SBS '짝' 출연으로 불거진 홍보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은수는 25일 TV리포트에 "저는 그냥 예능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 주위에서 얼마나 많이 말렸겠느냐"면서 "그런데도 홍보성 논란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착착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내 남자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진실하게 했다. 그런 생각 없었다면 예쁜 척하거나 친절한 척 애교 많은 척 했을 거다. 하지만 캡처한 거 보면 그런 게 없다. 사실 청소하고 싶거나 정리정돈 하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괜히 이미지 관리한다는 생각할 거라 자제했다. 그것 말고는 평소 모습 그대로다. 성격이 당차고 털털하다. 지인들은 '딱 너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은수는 "사실 제가 직접 신청한 건 아니었다. 섭외 아닌 섭외를 받았다. 그리고 연예인 특집으로 나가기로 했는데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어떻게 하다가 이번 편에 출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저 뿐만 아니라 '짝' 제작진이 상대방이랑 매칭을 해서 원하는 이상형이 있는 편에 출연시키려고 하더라. 그래서 피곤할 정도로 진정성 있고 심도 있게 질문했다. 그걸 보면서 제작진들이 '정말 그냥 하는 게 아니구나'를 느꼈다. 진짜 짝을 만들어 주려는 생각이 강하더라. 처음에는 안 나가려 했으나 그런 부분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고 나가서 보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리얼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은수의 '짝' 출연은 배우 이언정의 조언도 크게 작용했다. 이언정은 '짝' 여자연예인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황은수는 "(이)언정 언니한테 '짝'에 출연한다고 했더니 '짝' 다녀와서 전도사가 됐다면서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짝'에 출연자들 중에는 지인들이 출연한 후에 권유한 경우가 꽤 있다고 들었다. 우리 기수에도 있었다. 저 역시 지금은 '짝' 전도사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번 '짝' 방송 할 때 서울 인천 사는 친구들은 다 같이 봤다. 그 정도로 지금 12명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황은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짝' 54기 편에 여자4호로 출연, 출중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골프선수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형으로 자신의 불규칙한 연예인 생활을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는 남자를 꼽았다.

남자5호는 여자4호가 연예인이라는 말에 "정말 짝을 찾으러 오신 건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여자4호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작년까지 큰 관심이 없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짝을 방문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황은수의 출연을 두고 홍보성 출연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연예인 특집도 아닌데 '짝'에 출연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황은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도 소중한시간 함께 웃고울고먹고자고 평생에 다시 경험할 수 없는 꿈같은 시간을 같이 한 '짝' 54기. 지금도 우리만의 진한 추억을 공유하며 끈끈하게 뭉쳐지는데 추측성 너무 속상하네요. 부디 진심이 통하기를"이라는 심경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황은수는 1981년생으로 국민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사진=SBS '짝' 화면 캡처

사진=SBS '짝'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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