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여신 최정문, 홍진호 우승 도우미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사진)가 드디어 '게임의 법칙:더 지니어스'에서 최종 우승하면서 다섯째 탈락자인 서울대 공대 여신 최정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홍진호는 12일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게임의 법칙:더 지니어스'에서 홍진호는 김경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게이머로 통산 22번의 공식 경기에서 준우승으로 만년 준우승자인 홍진호는 최종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결승전에는 최정문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홍진호 우승에 기여했다. 탈락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코너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고, 홍진에게 '콩 댄스'을 시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네티즌들은 "서울대 공대 여신 최정문의 귀여운 응원이 우승에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 "헉, 최정문이 홍진호에게 콩 댄스를 시켰네..." "5번째 탈락자였던 최정문이 결승전에서 아쉬움을 채웠네" "어제 심야 SNS는 홍진호-최정문 응원 콤비 축제 분위기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 지니어스'는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르는 심리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김구라, 이상민, 김경란 아나운서,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이준석, 차민수, 차유람, 김풍, 최정문, 김민서 등 13명이 출연해 경합을 겨뤘다.
그 중 다섯 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최정문은 초등학교 1학년 때 IQ 150 이상 멘사 클럽에 한국 최연소 가입한 '서울대 공대 여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3학년인 그는 지난 5월 24일 방송에서 당구여신 차유람과 데스매치로 맞붙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 최정문은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보이며 "다른 게 아니라 창피해서 우는 것이다. 이제 더이상 게임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 장면은 '게임의 법칙'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로 한때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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